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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계면신문(界面新闻)
2023년 본격적인 채용 시즌이 시작되면서 2022학번이 일제히 구직에 나선다. 이 시기에는 입사 1년 차가 된 21학번 선배들의 급여와 직무 만족도에 관심이 가기 마련이다. 26일 계면신문(界面新闻)에서는 중국청년보(中国青年报)가 전국 각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2700건의 설문조사를 인용해 중국 직장인들의 현실과 대학생들의 이상을 비교했다.
졸업 예정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급여를 보면 답변자의 20% 이상이 졸업 후 자신이 1만 위안 이상의 월급을 받을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컨설팅 회사인 마이커스(麦可思)에 따르면 2021학번 학부 졸업자의 평균 급여는 5833위안에 불과했다. 그나마 이 급여가 지난 10년 동안 가장 높았다.
▲출처 : 마이커스 2012~2021학번 대졸자 졸업 반년 후의 급여 비교
2021학번 졸업생의 38.4%가 4000~6000위안에 집중돼 있고, 월 6000~8000위안 졸업생이 23.7%를 차지했다. 월 1만 위안 이상 월급은 2020학번(4.3%)보다 높은 6.1%였지만 아직은 극소수다.
고임금 업종이라는 인식이 있는 업종도 올해 졸예자가 1만 위안을 받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2021학번의 경우 정보 전송,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 서비스업이 가장 높은 임금인 6781위안을 받았고, 금융업도 6100위안으로 평균 6000~7000위안 수준의 급여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나마 IT 업종은 입사 3년 차에 1만 위안 이상의 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현재 중국인들은 임금 수준을 중시하면서도 워라벨에 관심이 높다는 것이다. 실제로 2021학번 대졸자 중 공기업 직원, 법률 전문가, 의료진, 연구자 등의 직업을 가진 학부생의 취업 만족도는 각각 82%, 78%, 77%, 77%로 높았지만 월 소득은 고소득 업종과는 거리가 멀었다. 즉 구직 과정에서는 급여가 가장 큰 관심사지만 급여는 낮지만 행복도가 높은 직장도 최근 들어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원문 출처
https://www.jiemian.com/article/896823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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