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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역 60일간 외국인 1881명 ‘영구거류증’ 발급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중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1881명이 영구거류증을 발급받았으며, 이중 30%에 가까운 500여 명은 상하이에서 영구거류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상하이에 거주하는 외국인 4명이 ‘외국인 영구거류 신분증’을 발급받았다고 문회보(文汇报)는 19일 전했다.
올해 4월2일 중국국가이민관리국이 수립된 이후 외국인의 영구거류 심사 과정 등의 제도를 꾸준히 개선했다. 6월2일까지 두 달 만에 총 1881명의 외국인이 영구거류증을 발급받았으며, 이중 500여 명은 상하이에서 영구거류증을 받아 전체의 30%를 차지했다.
영구거류증을 발급받은 외국인 중에는 노벨상 수상 등 기초과학연구 영역의 과학자, 응용연구 영역의 인재, 고등교육기관, 과학 연구소의 박사생 지도교수, 국가실험실 주임, 국가 ‘천인계획(千人计划)’ 영입 인재 및 국가 중점산업 영역의 우수 기업가, 전문 영역의 고위급 관리자 등의 외국 고급 인재다. 또한 그들의 배우자와 자녀 등도 포함한다.
영구거류증을 발급받은 외국인 인재들은 바이오제약, 소재에너지, 투자컨설팅, 전자통신, 기계설비제조, 금융, 법률, 교통, 무역, 문화, 스포츠, 고급식당, 부동산관리 등에 포진해 있다.
올해 4월 국가이민관리국의 통합 구축에 따라, 상하이시 공안국 출입경관리국은 상하이에 거주하는 영구거류신분증 소지자 및 관련 기업 기관에 대한 방문 조사를 실시했다. 4000여 개의 설문 조사 결과, 대다수 영구거류증 소지자는 현재의 외국인 영구거류정책이 매우 편리하며, 신(新) 거류증의 활용 범위와 인지도가 높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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