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중국 상하이에서 한국투자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금번 설명회는 중국 상하이엑스포 기간(5월 1일~10월 31일)에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한 ‘한국투자유치설명회’와 연계해 실시한 것이다.
금번 투자설명회에서 서울시는 ‘서울의 투자환경’과 주요 프로젝트인 ‘마곡지구’ 및 ‘상암 DMC’에 대한 소개와 ‘투자유치 인센티브’ 등에 대해 집중 설명하며 서울의 매력을 홍보했다.
투자설명회에는 중국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의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또한 투자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참석기업을 대상으로 1대 1 투자 상담을 실시했는데, 중국 상하이 소재 에너지 및 태양전지관련 기업들은 서울의 녹색기술(GT)산업과 친환경지식산업클러스터로 조성중인 ‘마곡지구’와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서울에 대한 관심을 보였던 1대1 투자상담 기업 중 연료전지 에너지 전문 중국기업인 Unifrax는 현재 한국 자동차업체에 연료전지를 수출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 한국시장에 관심을 갖고 서울법인 설립과 공장 설립을 계획을 밝히며 법인설립 절차 및 혜택 등에 대한 상세한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식품공정 기계 전문업체인 오션 파워(Ocean power)는 마곡 지구 공장 설립을 희망하며 특히 현지인 채용 관련 고용 보조금 혜택 등에 관해 구체적인 질문과 함께 서울 법인 설립에 대한 계획에 대해 상담했다.
그 밖에도 △China Talents Housing Subsidy fund Management Committee(중국기금관리위원회) △Shanhai Association of International Economic & Technological Cooperation(무역기술 에이전시) △Huatai Securities(증권사) 등이 소속 기업 및 고객사를 대신해 서울의 비즈니스 환경 및 서울 진출에 대해 집중 상담했다.
서울시는 금번 투자설명회 개최를 계기로 중국 내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유치적합지로서 서울의 매력을 집중 홍보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중국 투자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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