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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저녁, 폭발로 인해 부서진 마 씨의 아이폰3GS.
베이징에서 아이폰이 폭발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베이징 지역신문 징화시보(京华时报)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저녁, 시민 마(马) 씨가 창핑구(昌平区)의 집으로 돌아왔더니 자신의 아이폰3GS가 폭발해 산산히 분해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
마 씨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아이폰을 충전한 상태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같은 폭발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달초 시민 장(张) 씨의 아이폰5S 휴대폰이 갑자기 폭발하는 일이 발생했다.
장 씨 역시 "휴대폰을 충전하고 있지 않았으며 폭발물질, 전원 등과 아무런 접촉이 없었다"고 말했다.
애플 중국본사 관계자는 "기술팀에서 문제가 발생한 휴대폰을 감정하고 있다"며 "감정 후에 (보상을) 걸정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지난 8월 다롄(大连)에서 아이폰5를 구입한 지 1년여 된 고객이 40여분 가량 통화하다가 휴대폰이 갑자기 폭발해 눈을 실명당할 뻔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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