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C의 짝퉁 제품인 구폰
애플에서 출시하지도 않은 아이폰5C의 짝퉁 제품이 중국에서 9월 출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IT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현지 휴대폰 제조업체인 '구펑(谷峰)'이 아이폰5C와 흡사한 짝퉁 제품 '구폰(Goophone) I5C'를 내달 출시할 예정이다.
구펑에 따르면 해당 제품 외관은 아이폰5와 거의 흡사하며 뒷면에는 구폰 로고가 새겨져 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4.2가 탑재됐으며 960x540 해상도의 4인치 스크린에 1.2GHz의 듀얼코어, 8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200만 호소의 전방 카메라를 갖추고 있다. 3G와 GSM이 동시에 지원되며 판매가는 99달러(11만원)로 알려졌다.
한편 구펑은 앞서 아이폰5S의 짝퉁 제품인 구폰 I5S를 출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제품 역시 외관은 아이폰5와 거의 유사하지만 제품 뒷면에는 애플 로고 대신 구폰(GOOPHONE) 글자와 안드로이드 로고가 새겨져 있다. 운영체제(OS)는 iOS와 같이 디자인한 안드로이드 4.1.2 젤리빈을 탑재했다.
하드웨어는 1GHz 미디어텍 듀얼코어 프로세서, 512MB 램(RAM)을 탑재했고 화면은 해상동 854×480 픽셀의 4인치 디스플레이다. 후면 카메라 화소는 5백만, 전면 카메라는 130만 화소이다. 가격은 930위안(16만6천원)으로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5의 5분의 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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