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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시 총인구 1천446만명… 유동인구 82%
▲[자료사진] 광둥성 선전시
중국 개혁개방의 1번지인 선전(深圳)시 시민 10명 중 8명은 외지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청완바오(羊城晚报)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현재까지 선전시에 등록된 유동인구(주소를 두지 않고 거주하는 인구)는 1천200만명으로, 상주인구(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인구) 246만명을 더해 총 1천446만명으로 집계됐다.
선전시 정법, 공안 등 유관기관들은 지난 3월18일~5월19일 공동으로 인구조사를 실시했으며,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바오안(宝安)구 459만명이었으며, 이어 룽강(龙岗)구 312만명, 난산(南山)구 118만명, 푸톈(福田)구 106만명, 뤄후(罗湖)구 82만명, 핑산신(坪山新)구 52만명, 광밍신(光明新)구 50만명, 옌톈(盐田)구 18만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선전시 중국에서 인구밀집도가 가장 높은 도시로, 1㎢당 1만7천150명의 인구가 밀집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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