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진방송국의 '온리 유'의 한 장면
중국 방송국이 한국에 유학 중인 중국 우수인재들과 중국 진출을 준비 중인 한국 기업을 위해 특집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톈진(天津)방송국은 부산광역시와 공동 주최로 자사 위성채널의 구직 프로그램인 '온리 유(Only You, 중국명 非你莫属)'의 한국 특집방송을 준비해 올 하반기에 방송할 계획이다.
'온리 유'는 매회 방송 때마다 12명의 유명 기업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사전에 선발된 4명의 구직 도전자들을 상대로 엄격히 채용을 심사하는 프로그램이다. 7월 중국 35개 주요 도시의 평균 시청률이 1.21%에 달하며 지난 5월 27일에는 시청률 집계기관인 CSM46의 통계에서 2.09%로 전국 시청률 4위를 차지하는 등 톈진방송국 위성채널의 대표 인기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중국에서는 시청률 1%면 한국에서 약 2~30%의 시청률과 맞먹는다.
'온리 유'에서 한국 특집방송을 방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톈진방송국 관계자는 "중국 기업과 중국인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데다가 한중간 경제협력이 활성화되려면 상호간의 신뢰와 이해가 바탕이 되야 하는데 방송을 통해 기여하고 싶은 마음에서 이번 방송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4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대학을 졸업한 중국 유학생 중 한국어 실력을 갖추고 용모가 단정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한국 기업의 경우에는 중국어가 가능해야 하고 일정한 참가비를 지불해야 한다. 신청 문의는 담당자 연락처(135-8176-3704) 또는 이메일(yeongseo3002 @ hanmail.net)로 하면 되며 기한은 오는 8월 15일까지이다.
제작진은 한국어 실력, 업무 능력 가능성, 단정한 외모 등을 기준으로 사전에 10명을 선발해 9월 12일 부산지역의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사전 인터뷰를 촬영한 뒤, 9월 28일 리허설을 시작으로 30일까지 톈진방송국 세트장에서 한중기업 대표 10명과 2차 녹화를 진행하게 된다.
프로그램 방영 시기는 촬영 후, 1~2개월 사이이며 주 3회(토, 일, 월 저녁 21:25~23:00)에 걸쳐 약 90분 동안 방송된다.
- 경제 더보기
- 中 4월 수출액 전년比 1.5% 증가…기대치 상회
-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전국 6곳 남았다
-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누구든 집 산다
- SK하이닉스 시스템IC, 中 국영기업에 우시 파운드리 49.9% 매각
- “새차? 안 사요” 中 4월 승용차 소매 전년比 2% 감소
- 정치 더보기
-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의 적극적인 행보 이어지길”
- 中 언론 “韓 총선 여권 참패…윤석열 임기 내 ‘레임덕’ 우려”
- 22대 총선 상하이 투표율 64.1%... 역대 최고
- 상하이 재외투표 3일째,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
-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투표!
- 문화/생활 더보기
-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국제선
- 中 7월부터 입국자 휴대폰·노트북 ‘불심 검문’ 가능해진다
- 中 프랑스·독일 등 12개국 비자 면제 정책 내년 말까지 ‘연장’
-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 시범 도입
-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공권 가격 ‘인하’
- 사회 더보기
-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젊은 층에서 ‘인기’
- 中 “하이디라오 소스서 유리조각 나와” 5개 매장 돌며 사기극 벌인 일당 구속
- 中 윈난 병원서 칼부림… 2명 사망 21명 부상
- 한국 해외공관 5곳 테러 경보 상향, 선양 총영사관 포함
-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논란
- IT/과학 더보기
- 틱톡, 정식으로 미국 정부 기소
- 중국판 챗GPT ‘키미(Kimi)’ 등장
-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인정보 보호 요청
- 中 베이징, 상하이 10개 도시서 AI 지원 정책 출범
- 올 여름 ‘블리자드’ 게임 중국 시장 ‘컴백’
- 교육/유학 더보기
-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설립
-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이 대학교는?
- 中 여전히 유학생 배출국 1위… 한국은 10위
- 中 9월부터 633교육제 543제로 바뀐다
- 中 교육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시스템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