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대사관내 춘계인사를 계기로 저는 3월 4일부로 정무부로 전임하여 공사참사관으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찾아뵙고 인사 드려야 마땅하나, 지면을 빌려 이임인사를 드리게 된 점 널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2011년 8월 총영사로 부임한 후 1년 6개월동안 저와 영사부를 위해 많은 관심과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교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총영사로 재직하는 동안 교민들의 보다 안전한 중국생활을 위해<중국생활 여행 안전수첩>을 발간‧배포하고, 교민 대상 <중국 영사분야 관련 동향> 메일 서비스를 재개하는 등 교민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영사부와 교민사회가 좀 더 가까워 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업무해 왔습니다.
저는 비록 영사부를 떠나 정무부에서 근무하게 되지만 다양한 계기에 교민 여러분과 지속 교류하며 한‧중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변함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새로 부임해 오는 백범흠 총영사는 그 간 주중한국대사관 경제부에서 양국 기업간 교류협력을 위해 일해 오면서 양국간 인적교류 증진 및 이를 위한 영사분야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분으로 총영사직을 훌륭히 수행하리라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백 총영사와 영사부에 변함없는 관심과 많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늘 건승하시길 기원 드리며, 더 좋은 인연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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