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공개 오디션 열풍을 일으킨 케이블채널 엠넷(Mnet)의 대국민 스타 발굴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가 중국에 상륙했다.
슈스케3 주최측인 CJ측에 따르면 현재 중국 전역을 대상으로 1차 예선을 진행 중이다. 동영상 심사로 진행되는 1차 예선은 오는 6월 중순까지 진행되며, 참가 희망자는 홈페이지 (http://zone.tudou.com/superstark3)에 접속해 자신이 직접 부른 음원 파일 또는 녹화한 동영상을 올리면 된다.
특히 예전에는 '개인' 지원만 가능했지만 이번 대회에는 '그룹'으로도 지원이 가능하다. 그룹 인원과 형식은 제한되지 않는다.
1차 예선 통과자들은 오는 6월 18일 베이징 21세기극장에 모여 2차 예선을 치르게 되며, 2차 예선 통과자들은 바로 다음날인 19일 한국 연예인 심사위원단 앞에서 자신의 본선 진출 여부를 가리게 된다.
예선 통과자에게는 한국행 왕복 티켓이 지급되며, 한국과 미국 예선 통과자들과 함께 서울에서 '슈퍼스타 위크'를 치르게 된다. 참여 기간 동안 숙식은 제공된다.
CJ측 관계자는 "최종 우승자에겐 상금 3억원과 앨범 제작비 2억원이 지급되는 데다가 'M-net 아시아 음악 시상식(MAMA) 특별무대에도 오를 수 있는만큼 많은 중국인들과 한국 유학생, 조선족 동포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슈퍼스타K3'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슈퍼스타K'는 지난 2009년 처음으로 시작한 이래 수많은 스타를 배출해냈다. 1회 때는 우승자 서인국을 비롯해 조문근, 길학미, 정슬기를 비롯해 미스에이(Miss A) 멤버 수지, 티맥스 멤버 주찬양 등이 있으며, 2회에는 우승자 허각을 비롯해 존박, 강승윤, 장재인, 김은비, 김보경 등이 스타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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