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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명주(东方明珠) TV타워(468m) 화재발생 모습
화재 현장 목격자, '낙뢰화재' 주장
상하이의 랜드마크인 동방명주(东方明珠) TV타워(468m)에서 13일 새벽, 낙뢰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신민왕(新民网)은 이날 한 네티즌의 제보를 근거로 "새벽 2시경 동방명주 TV타워 꼭대기의 송신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염에 휩싸인 송신탑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장의 한 목격자는 이번 화재가 낙뢰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한 가운데, 현지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번 화재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한편, 중국 언론은 이날 엑스포 개막을 보름여 앞둔 시점에서 상하이의 상징인 동방명주에서 불이 나자 관련 소식을 신속하게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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