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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콰이커지(快科技)
중국이 보유한 로봇 특허가 19만 건을 돌파하면서 세계 3분의 2 비중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콰이커지(快科技)는 21일 베이징에서 개막한 2024 세계 로봇 대회에서 중국은 현재 세계 로봇 분야에서 기술 혁신, 응용 확대, 산업 관리의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11년 연속 세계 최대 산업용 로봇 시장으로 지난 3년간 신규 설치량은 세계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제조업 분야에서 로봇 밀도는 직원 1만 명당 470대로 10년 새 19배 가까이 증가했다.
중국 국가통계국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7월 전국 산업용 로봇 생산량은 30만 대를 넘어섰으며 특히 7월 월간 생산량은 전년 대비 19.7% 고속 성장을 기록했다.
국제로봇연맹(IFR) 마리나 빌 회장은 “최근 몇 년간 중국은 로봇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내면서 세계 최대 로봇 소비 시장이자 생산 국가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다만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 로봇 산업 시작이 비교적 늦고 설계 능력 부족, 산업 기반 부실, 산업체인, 혁신 체인 융합 부족 등의 문제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관련 부처는 로봇의 기초 연구, 핵심 기술 공략을 적극 추진하고 ‘로봇+’ 응용 체계를 개선해 중국 로봇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꾀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신질 생산력 공동 육성, 새로운 스마트 미래 공유’라는 주제로 개최된 2024 세계 로봇 대회 기간 2024 세계 로봇 박람회, 2024 세계 로봇 대회도 동시 개최됐다. 이중 세계 로봇 박람회에는 국내·외 169개 기업이 600여 개의 혁신 제품을 선보였으며 이중 60개 제품은 처음으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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