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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디즈니랜드가 내년 1월부터 입장권 가격을 인상한다.
9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상하이디즈니랜드 리조트 홈페이지 내용을 인용해 2022년 1월 9일부터 상하이 디즈니랜드의 입장권 가격이 변동된다고 보도했다. 현재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총 4단계로 입장권 가격이 결정된다. 대부분의 평일과 일부 주말을 포함하는 일반권, 일부 주말과 일부 평일이 포함된 특별 일반권, 여름 성수기와 중국 국경일 전후, 디즈니랜드 특별 이벤트 기간 등의 성수기권, 그리고 중국 공휴일, 대체휴일을 포함한 특별 성수기권으로 나뉜다.
이 4단계 입장권 가격이 평균 50위안씩 인상된다. 일반권은 현행 399위안에서 435위안, 특별 일반권은 499위안에서 545위안, 성수기권은 599위안에서 659위안, 특별 성수기권은 699에서 769위안까지 인상된다.
어린이(3세~11세 또는 신장 1m~1.4m),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증을 소지한 장애인의 경우 지금과 동일하게 약 25% 할인 혜택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3세 이하 유아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기존의 가격은 2022년 1월 8일까지만 유지되고 9일부터 새로 인상된 가격이 적용될 예정이다.
상하이 디즈니랜드측은 입장권 가격 4단계 중 일반권과 특별 일반권이 1년 중 7~80% 가량을 차지하고 성수기와 특별 성수기권 가격은 2~30%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가격 인상이 이뤄지더라도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전세계 디즈니랜드 입장료 중 가장 저렴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1년은 상하이 디즈니랜드 개장 5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어드벤쳐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현재 8번째 어드벤쳐인 ‘주토피아’가 건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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