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스포츠/연예 > 연예/스타
중국 외교부는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한령(限韩令)’에 대해 ‘들은 바 없다’고 일축했다.
지난 21일 중국 외교부 겅솽(耿爽) 대변인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최근 중국 정부가 각 방송사에 한국 연예인 모델의 광고를 방영하지 말라는 광고 방영을 금지했다고 하는데 혹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관련있는 것은 아니냐”는 질문에 ‘들은 바 없다’고 대응했다.
이어 겅 대변인은 “중국은 한국과의 인문 교류에 줄곧 적극적인 태도로 임해왔다”며 “다만 모두가 알다시피 양국 간의 인문교류는 여론을 기반으로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즉 이번 사태는 ‘여론’으로 인한 것일 뿐 국가 차원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중국은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입장을 고수해왔다”며 “중국 국민들이 이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고 관련 당국은 이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역시 중국 국민들의 의향이 반한 기류를 조장하고 있음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 차원에서는 ‘한한령’에 대한 직접 시행을 부정했으나 텅쉰(騰訊) 엔터테인먼트는 관련 업계들이 실제로 한국인 광고 모델 및 드라마 배역을 바꾸고 그들이 나오는 화면을 편집하며 심지어 모자이크 처리까지 하고 있다고 22일 보도했다.
또한 이번 ‘한한령’으로 한국 스타들 뿐만 아니라 중국 관련 업계까지 피해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 중 대륙 배우 장한(张翰)은 한국 연예인들과 함께 출연한 네 작품이 모두 무기한 방영 정지 위기에 놓이면서 사실상 최대 피해자가 아니냐는 기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배우 장한(张翰)
- 경제 더보기
- 中 '이구환신' 정책 힘입어 올해 승용차 소매판매 6% 성장 전망
- 틱톡, 캐나다 ·미국 정부 압박에 '사면초가'
- 中 중앙경제공작회의 "내년 재정적자율 높이고 적시 금리 인하"
- 야쿠르트, 20년 운영한 상하이 공장 멈췄다
- 中 노령화 대비 ‘개인 연금제’ 15일부터 전국 확대 시행
- 정치 더보기
- 中언론, 尹탄핵에 “청와대 떠났지만, 저주 자초”
- 윤 ‘중국 간첩’ 언급에 中 “심히 놀랍고 불만”…누리꾼 “헛소리” 거센 반발
- 中 언론, "韓탄핵 화살, 활시위에"… 누리꾼 “드라마보다 흥미진진”
- 도대체 왜? 中 언론, 尹 비상계엄령 선포 배경에 관심
- 中언론, 윤대통령 비상계엄령 소식 일제히 보도… 누리꾼 “서울의 봄?”
- 문화/생활 더보기
- 올해 상하이 찾은 외국인 400만 명 돌파
- “퇴근하고 중국 가자!”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주말 여행객 급증
- 上海 외국계 ‘독자’ 병원 들어선다
-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 30일로 연장… 일본도 '무비자' 포함
-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박차… ‘저고도 경제의 원년’ 선포
- 사회 더보기
- 中 코로나 영웅이 라방으로 단백질바 판매? 알고보니 ‘딥페이크’
- ‘윤 대통령 체포 요구 결의안 통과’에 中 포털 화들짝… 실시간 검색 1위!
-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털 함량 0% 충격!
-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경선’... 박상민 vs 탁종한
-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성, '35만 위안 배상' 판결 받아
- IT/과학 더보기
- 애플, 中아이폰에 바이두 AI 도입…단, 개인정보 이견 ‘걸림돌’
- 중국 실명제 SNS의 시초 런런망, 서비스 중단
-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치고 3위 우뚝…1위는 ‘한국’
- 화웨이, 역대 가장 강력한 Mate70 출시 예고…사전예약자 300만 명
-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TGA’ 4개 부문 노미네이트
- 교육/유학 더보기
- 재중 납세자를 위한 ‘한·중 세무설명회’ 개최
- 세계 EMBA 순위 공개, 중국 CEIBS 세계 랭킹 1위
- 상하이총영사관, 오는 16일 ‘CSR‧ESG‧세무‧지재권’ 설명회 연다
-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국인반 개설하며 中 학생에 ‘눈독’”
- 2024년도 가오카오, 6월 7~9일 실시... 작년보다 51만명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