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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의 8월 기업체 비업무용 차량 번호판의 평균 거래가가 사상 처음으로 21만 위안(한화 3500만원)을 돌파했다.
8월 기업체의 비업무용차량 번호판에 대한 경매 결과가 29일 발표됐다고 해방망(解放网)은 전했다. 8월 기업체 비업무용차량 번호판의 판매 수량은 1256장이며, 경매 참가자 수는 2737명이다. 최저 거래가는 20만7700위안이며, 평균 거래가는 21만2877위안을 기록해 전달 대비 1만3794위안이 높았다.
전문가는 “21만 위안이라는 가격이 높아 보이지만, 사실상 이는 ‘정상범위’에 속한다”며, “사업체 차량 번호판은 최고 24만~25만 위안에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했다.
개인차량 번호판의 제재가 높아지면서 일부 번호판 경매에 실패한 시민들은 명의 하에 기업체를 지닌 경우 기업체 차량 번호판 경매에 참여하고 있다. 기업체 차량번호판의 낙찰률이 개인차량보다 높기 때문이다.
매월 개인용차량 번호판의 평균 거래가는 기업체 차량 번호판의 고시가에 해당하며, 기업체 차량번호판은 가격만 높으면 백발백중 낙찰받을 수 있다.
게다가 기업체 차량 번호판의 월별 발급량이 평균 700에서 1000장으로 늘었다. 기업체 차량 번호판의 낙찰 가격이 다소 비싸긴 하지만, 기업체 차량 번호판을 양도시 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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