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한인 밀집지역인 왕징(望京)의 집값과 주택임대료 값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청년보(北京青年报)는 왕징 지역 부동산중개업체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왕징 지역의 신규주택, 중고주택 집값이 지난해 말보다 올랐으며 임대료 역시 상승세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위안양완허공관(远洋万和公馆)의 현재 집값은 지난해 12월보다 5% 가량 올랐으며 바오싱(宝星)국제의 경우에는 전년보다 평균 10~20만위안(1천750만~3천5백만원)이 올랐다.
왕징에 위치한 학교인 제80중학, 천징룬(陈经纶)중학 학교 인근의 주택 역시 집값이 이전보다 5% 가량 올랐다.
마이톈(麦田)부동산 관계자는 "가장 큰 원인은 왕징 소호(SOHO)가 오는 4~5월에 정식 개관한다는 설이 확산됨에 따라 집값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으며 일부 집주인이 성수기를 노리고 집값을 올린 것도 있다"고 분석했다.
▲[자료사진]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왕징 소호 건물
주택임대료 값 역시 오르고 있다. 마이톈부동산 관계자는 "춘절(春节, 설)이 지나고 근로자들이 대부분 베이징에 돌아옴에 따라 임대 수요가 급증했다"고 원인을 분석하고 "현재 왕징 지역의 대다수 아파트 집세가 500위안(8만7천원) 가량 올랐다"며 "성수기인 3월이 되면 더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롄자(链家)부동산 관계자 역시 "왕징화원(望京花园), 육백본(六佰本) 쇼핑몰 인근 주택의 집세가 2~400위안(3만5천~7만원) 가량 올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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