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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의 부동산정책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주택 소유자들이 매물 가격을 인하, 일부 지역에서는 급매물이 출현했다고 14일 해방일보(解放日报)가 보도했다.
중국정부의 부동산 억제정책으로 시장이 급속 냉각된 가운데 상하이는 부동산보유세 징수설까지 제기돼 짙은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주택 소유주들은 5~10%의 가격협상을 수락하는 것으로 매매를 서두르고 있다.
5월 첫째 주에만 약 60%의 매물이 공시가격을 조정했고 일부 지역에서는 약 10%의 급매물이 나오기도 했다. 특히, 집값이 가파른 상승을 탔던 송장신청(松江新城), 민항 장추안(闵行江川), 바오산꾸춘(宝山顾村) 등은 시세 대비 15%정도 가격이 낮은 급매물이 나오기도 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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