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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 옆유리창을 깨고 가방을 훔쳐갔다.
베이징 한인 밀집지역 왕징(望京)에서 자동차 유리창을 깨고 가방을 훔쳐간 도난사건이 발생했다.
컴퓨터 전문수리업체인 컴닥터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낮 12시경, 자동차를 왕징신청(望京新城) 3구와 4구 사이 도로에 주차하고 사무실에 잠깐 들러 물건을 가져왔는데 운전석 옆유리창이 깨져 있었다. 그리고 조수석에 있었던 가방이 사라졌다. 대략 5분 정도의 짧은 시간에 발생한 사건이다. 가방 안에는 신분증, 여권, 현금 2천위안(36만원)이 들어 있었다.
컴닥터 관계자는 "잠깐 주차한 사이에 발생한 일이라 너무 황당했다"며 "신분증이나 여권이 다른 곳에 악용될까봐 걱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혹시 사건 현장을 목격한 사람이 있으면 파출소 또는 컴닥터 관계자(☎189-0105-1234)에게로 알려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컴닥터 측은 사건 발생 후, 난후(南湖)파출소에 신고했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진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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