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유승준이 출연한 영화 '경한2'의 한 장면. 유승준은 근육미를 뽐내 화제가 되고 있다.
개봉 사흘만에 천만관객 돌파, 박스오피스 1위
열흘만에 수익 50억원 올려, 유승준 연기 극찬 잇따라
중국에서 이달 1일 개봉한 유승준의 영화 '경한2(硬汉2)'가 열흘만에 3천만위안(50억원)의 수익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인기 포털사이트 소후닷컴(搜狐, www.sohu.com)의 12일 자체 연예보도에 따르면 영화 '경한2'가 개봉 사흘간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현재까지 관객 수 6천만명을 돌파해 적어도 3천만위안의 수입을 벌어들였다.
또한 유승준의 연기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영화계 관계자들은 "이번 영화가 유승준의 두번째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러운 감정 표현과 고난도 액션 연기를 소화해냈다"며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배우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경한2'를 찍은 딩성(丁晟) 감독 역시 "중국뿐 아니라 아시아권에서 좋은 체격에 연기력까지 갖춘 배우는 찾아보기 힘들다"며 "후속작을 찍게 된다면 유승준과 꼭 다시 작업하고 싶다"고 극찬했다.
유승준은 이번 영화를 위해 5개월간 혹독한 다이어트와 격투기 훈련을 받았으며, 대역 없이 직접 고난도 액션 연기를 소화해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영화에서 선보인 오랜 운동으로 단련된 식스팩 복근은 중국 여성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고 있다.
한편 '경한2'는 지난 2008년 개봉한 액션 스릴러 '경한(硬汉)'의 후속작으로 퇴역 군인 라오싼(老三)이 휴양도시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우연히 악랄한 범죄집단과 조우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유승준은 이 영화에서 주인공을 괴롭히는 악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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