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는 가운데 무대 객석을 가득 채운 중국 팬들
▲슈퍼주니어의 광저우 공연 현장
한류(韩流)스타 슈퍼주니어가 '2010 중국투어 콘서트' 대미를 장식한 광저우(广州)공연에서 '폭우공연', '여장남자' 등으로 잇딴 화제를 남겼다.
중국 대형 포탈사이트 왕이(网易, www.163.com)는 27일 자체 연예보도를 통해 슈퍼주니어가 지난 24, 25일 광저우서 수많은 팬이 운집한 가운데 올해 마지막 콘서트를 개최했다.
보도에 따르면 25일 공연은 폭우가 내려 다소 쌀쌀한 날씨 가운데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이 저마다 챙겨온 우의와 우산을 입은채 객석을 가득 채워 슈퍼주니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 역시 비를 맞으면서도 3시간 동안 ‘U’, ’Don’t Don’, ‘쏘리쏘리‘ 등의 히트곡 무대는 물론, 멤버 각각의 매력을 선보인 개별 무대를 선보여 팬들을 열광시켰으며, 특히 여성스러운 외모로 사랑받고 있는 멤버 희철은 우중에서 여장남자 퍼포먼스를 선보여 폭소를 이끌어냈다.
이날 공연을 마지막으로 슈퍼주니어는 중국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감했으며, 내년 새앨범 발표와 동시에 중화권 팬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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