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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지난 15일, 성형수술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 가수 왕베이(王贝)
중국에서 최근 가수 왕베이(王贝)의 성형수술 중 사망사건이 이슈가 되자, 중국정부가 '불법성형'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관영 신화(新华)통신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중국 위생부(卫生部)는 새로이 개정된 '의료미용서비스관리규정(医疗美容服务管理办法)'을 발표했다.
규정에 따르면 기존의 성형수술 의사 등록, 수술규정 등을 더욱 세밀화시켜 관리를 강화함과 동시에 앞으로 모든 의료미용 분야의 병원들을 정기적으로 시찰하기로 했다.
또한 수술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영업 정지, 실형 선고 등 법에 따라 엄격하게 처벌하기로 했다.
위생부 관계자는 "왕베이의 사망이 화제가 되면서 중국 여성들의 성형수술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다"며 "차후 이러한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위생부 차원에서 엄격히 의료미용을 규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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