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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을 하고 나면 보통 그 사실을 숨기기 마련이다. 그래서 성형한 사람들은 붓기가 가라앉기 전까지는 마스크를 쓰거나 바깥 출입을 자제하곤 한다.
그런 점에서 이 여자는 ’용녀’라고 할 수 있다. 성형수술이 끝나자마자 외모 변천사를 사진으로 남겼다. ’용녀’는 얼굴 전체를 뜯어고쳤다. 쌍꺼풀 수술과 코수술, 하악수술까지 그야말로 ’완벽한 변신’을 꿈꾼 셈이다.
하지만 쌍꺼풀 수술을 한 뒤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이나 얼굴 전체에 붕대와 거즈를 대고 있는 장면은 다소 섬뜩한 느낌까지 들었다.
고통은 잠시 잠깐이었다. 인고의 시간을 보낸 성형녀는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을 올렸다. 중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얼굴 반 만한 눈’과 ’하늘을 찌를듯한 콧날’, ’송곳같은 턱’을 모두 갖췄다.
이같은 사진들을 본 네티즌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는 "고통을 참고 이겨낸 결과 이렇게 예쁜 얼굴을 얻었다"며 부러운 반응을 보였고, 몇 몇은 "인공적인 아름다움을 위해 저렇게까지 해야하느냐"며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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