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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도박에 빠져 정신을 못차리는 남편의 성기를 칼로 절단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광저우군구우한병원(广州军区武汉总医院)에 현재 입원해 있는 우한시의 톈펑(田峰, 35세) 씨는 지난 12일 아내와 부부싸움을 벌이던 중, 화가 난 아내가 휘두른 칼에 자신의 성기가 잘려나갔다.
현지 신문에 따르면 톈펑 씨의 병상기록에는 음경부위 단열이라고 기록돼 있으며, 병원 관계자는 수술을 해서 봉합해 놓은 상태이다.
부부싸움의 원인은 남편의 도박 때문이다. 톈펑 씨는 사건 당일에도 도박을 즐기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부부싸움이 벌어졌다. 톈 씨의 아내는 홧김에 칼을 들고 남편의 하체를 향해 내려쳐 성기를 잘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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