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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시각중국(视觉中国)
중국 게임 시장 유저, 수익이 완만한 증가세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증권보(上海证券报)는 25일 오전 열린 상하이 국제 게임 박람회 차이나조이(ChinaJoy) 중국 국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회의(CDED)에서 발표한 상반기 중국 게임 시장 데이터를 인용해 올해 상반기 중국 국내 게임 시장 실제 판매 수익이 전년도 동기 대비 2.08% 증가한 1472억 6700만 위안(28조 163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22년, 2023년 같은 기간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이어간 뒤 다시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수치다.
같은 기간 중국의 게임 이용자 규모는 전년 대비 0.88% 증가한 6억 7400만 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단, 이용자 증가율은 3년 연속 1% 이하로 좁혀지는 추세를 나타냈다.
중국이 자체 개발한 게임의 국내 시장 실제 판매 수익은 1177억 3600만 위안(22조 5400억원)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3.32% 감소했다. 일부 주요 게임 수익이 눈에 띄게 감소한 탓이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부터 2021년 같은 기간 중국 국산 게임의 국내 시장 실제 판매 수익은 4년 연속 증가했으나 2022년부터 점차 하락세를 보이다 올해 2020년 수익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중국이 자체 개발한 신작 게임 일부가 폭발적인 반응을 나타내면서 해외 시장 판매 총수익은 85억 5400만 달러(11조 8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24% 증가했다.
상반기 중국 모바일 게임의 주요 해외 시장으로는 미국, 일본, 한국이 각각 33%, 15.66%, 8.82%로 나란히 1~3위에 올랐다. 이중 일본 시장 점유율은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고 독일, 영국, 프랑스의 시장 점유율은 총합 9.85%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상반기 중국 e스포츠 게임 시장의 실제 판매 수익은 691억 4300만 위안(13조 2360억원)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7.24% 증가했다. 주요 e스포츠 게임의 안정적 운영과 신작 게임 출시로 전체 시장의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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