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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차이신(财新网)
지난달 중국 수출 규모가 전년도 동기 대비 6.4% 감소한 반면, 수입은 오히려 늘면서 무역 흑자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차이신(财新)은 중국 해관총서가 7일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해 10월 중국 수출액이 전년도 동기 대비 6.4% 감소하면서 전월보다 감소폭이 0.2%p 더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이는 시장 평균 전망치 –2.9%, 예측 구간 –4.2~0.5% 하한선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전년도 동기 대비 3% 증가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면서 3월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성장을 나타냈다. 이에 앞서 국내·외 기관 14곳은 수입 평균 성장률로 –4.9%, 예측 구간 –6.5~-3.2%로 제시한 바 있다.
그 결과 10월 무역 흑자는 565억 3000만 달러(74조 540억원)로 전월보다 213억 달러(27조 9030억원) 감소하면서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가별로 보면, 지난달 중국의 대미 수출액은 전년 대비 8.2% 감소하면서 감소폭이 1.1%p 좁혀졌다. 이는 최근 미국 경제의 강세, 유통업체의 재고 보충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반면, 일본,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액은 각각 13%, 12.6% 감소하면서 감소폭이 6.5%p, 1%p 확대됐다.
신흥 시장으로의 수출 가운데 아세안 수출 감소폭은 0.7%p 줄어든 15.1%로 전체 수출 성장률보다 낮았다. 대 러시아 수출은 전년 대비 17.2% 증가해 여전히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했다.
상품별로 보면, 주요 노동밀집형 제품 수출이 일제히 감소세를 보였다. 이중 가방, 의류, 신발의 수출 감소폭은 일제히 두 자릿수를 기록했고 방직물 수출이 유일하게 전반적인 수출 실적보다 양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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