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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상하이와 부다페스트를 올림픽 예선 시리즈 개최 도시로 선정했다.
13일 장강일보(长江日报)에 따르면, 오는 2024년 파리 올림픽이 개최되기 전 상하이, 부다페스트에서 프리스타일 BMX, 브레이킹, 스케이트보드, 스포츠클리이밍 종목의 올림픽 예선 경기가 개최된다.
IOC는 “이는 스포츠와 도시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축제형 시리즈 경기로 각 종목 선수들의 2024년 파리 올림픽 참가 자격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림픽 예선 시리즈는 ‘2020+5 올림픽 아젠다’의 주요 종목으로 4개 종목 가운데 가장 우수한 운동 선수들이 활기 넘치는 도시 공원에서 스포츠맨십을 뽐내며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4일간의 대회 기간 동안 관객들에게 스포츠, 예술, 음악, 문화가 융합된 올림픽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리즈 대회는 먼저 상하이 황푸빈강(黄浦滨江)에서 오는 2024년 5월 16일부터 9일까지 개최한 뒤 부다페스트 국가행정대학에서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 예선 시리즈에 참여한 선수 464명 가운데 최소 50%가 2024년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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