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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광둥(广东)성 둥관(东莞)시의 한 호텔 앞에서 100여명의 젊은 여성들이 간호사를 연상케 하는 원피스를 입고 오와 열을 맞춰 단체체조를 선보여 시민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시안완바오(西安晚报)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여성들은 호텔 내 사우나와 KTV 등에 종사하는 여성 종업원들로, 호텔 홍보의 일환으로 이같은 이벤트를 진행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들은 여성들의 단체체조 모습을 촬영해 인터넷에 올렸고, 사진은 순식간에 6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던 한 시민은 "공공장소에서 야한옷을 입은 여성들이 선정적인 몸동작을 한 것은 명백한 풍기물란"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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