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경제 > 산업/기업
중국 대표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Alibaba)가 지난해 중국 경제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
신랑재경(新浪财经)에 따르면, 최근 중국인민대학(中国人民大学) 노동인사학원(劳动人事学院)은 <알리바바 인력 고용 및 일자리 창출 능력에 대한 연구보고>를 통해 지난해 알리바바가 직·간접적으로 약 3681만 개에 이르는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알리바바 산하의 온라인 쇼핑몰 톈마오(天猫), 타오바오(淘宝) 등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5억 명에 달하는 세계적인 플랫폼으로 성장하면서 이에 따른 일자리 1405만 개가 생겨났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택배업체, 애프터 서비스, 판매 및 공급업체 등 알리바바 플랫폼을 활용한 관련 기업들이 늘어남에 따라 약 2276만 개에 이르는 일자리가 간접적으로 창출되면서 알리바바가 중국 경제 성장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최근 3년 새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이 온라인에 집중되면서 전자상거래 업무량은 연평균 50% 이상 늘었다. 창출된 일자리를 통해 취직된 인력의 월평균 급여는 6000위안(102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민대 노동인사학원 우칭쥔(吴清军) 주임은 "알리바바는 기존 전통산업을 유지하면서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확장되면서 다양한 직업이 탄생했고 '1억 개 일자리 창출'이라는 알리바바의 목표에 따라 앞으로 더 많은 일자리가 생겨나면서 중국 경제 성장의 원동력 중 한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제 더보기
- 테슬라, 중국서 내달부터 가격 인상…최대 420만원 비싸진다
- 난징시루 이세탄 백화점 폐점 결정, 역사 속으로…
- 핀둬둬, 작년 순익 11조, 매출·이익 모두 90% 이상↑
- 텐센트, 작년 매출 전년比 10% 증가…기대치 하회
- 후룬, 中 억대 자산 가구 전년比 3.8% 감소
- 정치 더보기
-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투표!
- 4.10 총선 재외선거 투표 이것이 궁금하다
- 中 2024년 양회 핵심 키워드 ‘고품질 발전’
- 中 언론, 이재명 당대표 피습사건 발빠르게 보도
- 시진핑 주석 상하이 방문 3가지 의미는?
- 문화/생활 더보기
- 中 정부 ‘밀키트’ 관리 강화… 방부제 첨가 금지
- 중국 新규정 “이중계약으로 소득 은닉하면 ‘탈세’” 명시
- 다이어트 ‘神약’, 올해 중국 출시 예정
- 中 국무원, 외국인·노인 결제 최적화 정책 발표
- 상하이 6개 항공사, 국내 최초 환불 규정 연동
- 사회 더보기
- 출생 인구 감소…中 2년간 유치원 2만개 ‘폐원’
- 中 짐보리 전국 각지 돌연 폐점, 피해 속출
- “테슬라 차량 진입 금지” 中 장시 고속도로 통제 논란
- 초고가 바이주 ‘팅화주’, 315완후이에 찍혀 ‘나락’
- 포브스 선정, 올해 중국 파워 '여성 기업인’ 1위는?
- IT/과학 더보기
- 아시아 최대 애플스토어 상하이 징안점 오픈… 수백명 밤새워 ‘오픈런’
- 알리페이, 한국어 포함 14개 언어 번역서비스 제공
- 중국판 당근마켓 ‘시엔위’ 하루 거래액 10억 위안 돌파
- 위챗 모멘트에 ‘이 내용’ 올리면 ‘영구 차단’!
- 中 정부 보고서에서 처음으로 ‘인공지능’ 언급
- 교육/유학 더보기
- 中 여전히 유학생 배출국 1위… 한국은 10위
- 中 9월부터 633교육제 543제로 바뀐다
- 中 교육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시스템 구축”
- 상하이 교통대 입학 통지서, 온라인서 화제…왜?
- 2024 QS 세계대학순위, 中 베이징대 17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