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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상하이 본부가 올해 안에 홍차오(虹桥) CBD에 둥지를 틀면서 장삼각 전자상거래 중심이 될 전망이다.
신민만보(新民晚报)는 26일 홍차오 알리상하이센터(阿里上海中心)가 홍차오 CBD에 총 13만㎡ 규모로 세워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내 준공을 마치면 알리바바 직원 5000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알리바바와 관련 업체들이 입주하게 되면 홍차오 CBD 지역 개발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홍차오 CBD 구역은 알리바바와의 전략적 합작으로 장삼각(长三角) 전자상거래 중심이 구축될 것으로 내다본다.
알리바바의 산하 기업인 베이징촨푸홀딩스(北京传富控股)는 지난 2013년 10월 13억4000만 위안에 홍차오CBD 북편구(北片区) 07호 상업지구를 낙찰 받았다. 4년 간의 개발 건설을 거쳐 홍차오 알리센터를 건설한 뒤 알리바바 상하이본부가 들어서는 것이다. 알리바바 상하이본부 자가 건물의 50%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홍차오 알리센터는 ‘스마트 오피스’를 내세워 공개 임대를 시작했다. 임대 면적은 117~2300㎡로 제시가격은 1일 5.5~6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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