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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은 중국의 유명 생활정보 사이트이자 구직 플랫폼인 58타운(58同城)이 발표한 '2016 도시 서비스업 고소득 순위' 보고서를 인용해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广州), 선전(深圳) 등 1선급 도시 서비스업 종사자 중 안마사의 월급이 1만7천669위안(301만원)으로 가장 높았다"고 전했다.
안마사 다음으로는 헬스트레이너가 1만5천225위안(259만3천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산후도우미가 1만952위안(186만5천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산후도우미 다음으로는 자동차수리공, 미용사, 에어콘설치기사, 택배배달원, 음식배달원, 운전기사, 주방장 순이었다. 이 중 택배배달원은 7천28위안(119만7천원), 음식배달원은 6천829위안(116만3천원)으로 왠만한 일반 직장인들이 받는 월급만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부문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베이징 직장인의 평균 연봉은 8만5천38위안(1천530만원), 월급은 7천86위안(127만5천원)이었다.
현지 언론은 "택배, 배달원의 경우 온·오프라인(O2O) 사업이 급속도로 발전하며 시장 수요가 늘어나면서 몸값이 많이 올랐고 에어콘설치기사의 경우에는 중국 전역에서 수요가 10만명 이상 부족하다 보니 급여가 올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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