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중국이 세계 최초로 연간 ‘특허출원 100만 건’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중국특허국(专利局)의 지난해 국내외 특허출원 건수가 110만 1864건으로 전세계 총량의 40%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의 특허출원 총량을 웃도는 수치라고 중국일보망(中国日报网)은 25일 전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는 “중국은 세계 처음으로 연간 특허출원 건수가 100만 건을 돌파한 국가가 되었다”고 전했다.
미국은 58만9410건으로 2위, 일본은 31만8721건으로 3위, 한국은 21만3694건으로 4위에 올랐다.
프랜시스 거리(Francis Gurry)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사무총장은 “중국의 특허출원 건수는 매우 놀라운 수준”이라며, “중국의 국제특허출원 수량은 ‘원만하고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혁신’을 경제전략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서 “지난해 아시아 국가에서 전세계 60% 이상의 특허출원이 이루어졌으며, 아시아가 지적재산권 출원 활동에서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에릭 로빈슨(Erick Robinson) 특허변호사의 말을 인용해 “중국의 특허 품질은 놀랄 만한 속도로 향상되고 있으며, 이는 중국의 창조성을 반영한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 전세계 상표출원은 16% 증가한 590만 건에 달했다. 전세계 산업디자인 지적재산권 출원은 2.3% 증가한 87만3000건에 달했다. 중국은 상표 출원에서도 전년 대비 127.4% 급증한 282만8287건으로 1위를 차지했고, 산업디자인 출원도 56만9059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
- 경제 더보기
- 씨티은행, 中 개인업무 철수 임박… 7월 5일 신용카드 상환 서비스 중단
-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올해 해외 600개 매장 늘린다
- 美, 중국산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에 ‘24조원’ 관세 폭탄
-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인 받았다
- [차이나랩]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직업은?
- 정치 더보기
-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의 적극적인 행보 이어지길”
- 中 언론 “韓 총선 여권 참패…윤석열 임기 내 ‘레임덕’ 우려”
- 22대 총선 상하이 투표율 64.1%... 역대 최고
- 상하이 재외투표 3일째,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
-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투표!
- 문화/생활 더보기
- 미국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종 ‘FLiRT’ 中 유행 상황은?
- 中 외국인 크루즈 단체 관광객에 15일간 무비자 체류 허용
-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국제선
- 中 7월부터 입국자 휴대폰·노트북 ‘불심 검문’ 가능해진다
- 中 프랑스·독일 등 12개국 비자 면제 정책 내년 말까지 ‘연장’
- 사회 더보기
-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젊은 층에서 ‘인기’
- 中 “하이디라오 소스서 유리조각 나와” 5개 매장 돌며 사기극 벌인 일당 구속
- 中 윈난 병원서 칼부림… 2명 사망 21명 부상
- 한국 해외공관 5곳 테러 경보 상향, 선양 총영사관 포함
-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논란
- IT/과학 더보기
- 틱톡, 정식으로 미국 정부 기소
- 중국판 챗GPT ‘키미(Kimi)’ 등장
-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인정보 보호 요청
- 中 베이징, 상하이 10개 도시서 AI 지원 정책 출범
- 올 여름 ‘블리자드’ 게임 중국 시장 ‘컴백’
- 교육/유학 더보기
-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설립
-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이 대학교는?
- 中 여전히 유학생 배출국 1위… 한국은 10위
- 中 9월부터 633교육제 543제로 바뀐다
- 中 교육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시스템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