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화대학
중화권 대학 중 돈을 가장 부유한 대학은 칭화(清华)대학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 인터넷매체 펑화이뉴스넷(澎湃新闻网)은 상하이교통대학 세계일류대학연구센터가 발표한 '2014년 중국·타이완(台湾)·홍콩·마카오 대학 100대 순위'를 인용해 칭화대학이 학교경영 경비로만 82억위안(1조4천699억원)을 지출해 1위를 차지했다.
칭화대학 다음으로는 타이완 신주(新竹) 칭화대학, 홍콩과기대학, 베이징대학, 홍콩대학, 홍콩중문대학, 중국과학기술대학, 신주교통대학, 저장(浙江)대학 순으로 나타났다. 화중(华中)과기대학, 지린(吉林)대학, 중산(中山)대학, 우한(武汉) 대학 등도 학교경영 경비가 크게 증가했다.
과학연구 경비에서도 칭화대학이 40억위안(7천2백억원)을 지출해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같은 경비 지출 덕분인지 칭화대학은 '최고논문' 발표 수에서도 중화권 전체 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국제적 논문을 가장 많이 발표한 대학은 저장대학이었으며 국제특허 부문에서는 타이완대학, 신주칭화대학, 신주교통대학, 홍콩과기대학 등 대학의 강세가 돋보였다.
신문은 이같은 통계를 근거로 "'중국 대학 중 가장 돈이 많은 대학은?'이라는 질문을 던진다면 베이징의 칭화대학이 답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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