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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객들의 비자 발급 요건이 단계적으로 완화된다.
국내 언론은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연간 400만명 수준인 중국인 관광객을 더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중국 관광객의 비자 발급 요건 및 절차를 단계적으로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번 비자를 발급받으면 2회 이상 입국할 수 있는 복수비자 발급 대상과 유효기간을 확대하고 환자의 가족이나 친척이 아닌 간병인도 의료관광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또한 비자 접수 전담 기관과 온라인 비자 접수 시스템을 마련하고 영사관별로 비자 발급에 필요한 서류를 통일하는 등의 중국 관광객 비자 발급 시 편의를 위해 비자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보건·의료, 관광, 콘텐츠, 금융, 교육과 소프트웨어, 물류 등 분야를 7대 유망서비스 산업으로 선정하고 대대적인 투자활성화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제주도와 8개 경제자유구역에 외국 병원과 유명 교육기관이 들어설 수 있도록 설립과 운영 규제를 완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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