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본 투자 유치 교류회 및 장외 상장 설명회
앞으로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도 중국에서 기업을 홍보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장외상장이 가능해졌다.
상하이주식거래센터는 지난 6일 홍신루 디존호텔에서 ‘제1회 한인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교류회 및 장외 상장 설명회’를 열고 기업의 장외상장의 의의와 장점, 사례 등에 대해 설명했다.
‘외자기업의 장외시장 상장 및 융자 발전의 길’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서 상하이주식거래센터 업무3부 책임자는 ▲외상투자 기업이 장외시장 상장 의의 ▲상하이주식거래센터 E판 장외상장과 기업융자 방식과 성장사례 ▲외자기업 장외상장 및 실제 사례 ▲상하이 각 지역의 장려정책 등 4가지로 나뉘어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또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도 장외 상장을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기업 홍보에 유리, 공신력 획득, 인재 확보 등 기업의 가치를 극대화 시켜 향후 지속적인 성장발판이 되어 다변화 되는 국제적 경영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장외상장이 확정돼 비상장주식유한회사 즉 E판 상장 심사가 진행 중인 한국기업 중 이날 일반 법인 Q판에 우선 상장한 4개 기업에 대한 장외상장 현판식이 열렸다. 장외상장을 통해 중국자본시장 체험 기회를 얻은 고재수 사장(可以拿), 김영일 사장(熹恩熹实业), 허영 사장(特朋节能设备), 장세환 사장(麒高投资) 등 4개 회사 대표는 이날 상하이주식거래센터로부터 증서를 받고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상하이주식거래센터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 상하이대표처,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교류회는 상하이주식거래센터 선웨이(沈蔚) 총경리, 가정구 금융사무실 후잉(胡鹰), 민항구과위(科委), 상해한국상회 안태호 회장, 상하이총영사관 김대현 영사, 상해한국상회 이평세 고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이삼섭 상하이지회장, GJ 기업관리컨설팅 김금자 사장을 비롯 중국자본 투자 유치와 장외상장에 관심 있는 한인기업과 증권타임즈, 상하이비즈니스신문, 국제금융신문, 매일경제신문 등 매체기자, 정부부서, 사회단체, 투자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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