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장쯔이
중화권 여자 연예인 중 연간 수입이 가장 많은 연예인은 '월드스타' 장쯔이(章子怡)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화권 매체에서 여자 연예인의 연간 광고, 음반, 영화 출연료 등 수입을 종합해 조사한 결과, 장쯔이가 연간 1억2천만위안(218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나 1위를 차지했다.
매체에 따르면 장쯔이는 이안(李安) 감독의 '와호장룡(卧虎藏龙)'으로 월드스타로 부상한 후, 출연료가 급상승했다. 지난해 장동건, 장바이즈(张柏芝)와 함께 출연한 영화 '위험한 관계(危险关系)'에서는 출연료로 무려 2천만위안(36억원)을 받아 여자 연예인 출연료 최고 기록을 세웠다.
또한 영국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인 '더 엑스 팩터(The X Factor)'를 리메이크한 '중국최강음(中国最强音)’ 심사위원 출연료로 1천2백만위안(21억8천만원)을 받았으며 중국 내 코카콜라, 팬틴(潘婷, Pantene), 럭스(Lux, 力士), 태그하우어(TAG Heuer) 등 7개 회사 모델의 광고료로 2천만위안을 벌어들였다.
매체는 "장쯔이가 일본, 미국에서 촬영할 때도 광고 두 편에 출연하는 대가로 1천5백만위안(27억원)이 넘는 출연료를 받았다"며 "장쯔이에게 있어 연간 수입이 1억위안(180억원)을 넘기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고 전했다.
장쯔이 다음으로는 장만위(张曼玉)가 1억1천만위안(199억원), 궁리(巩俐) 및 류자링(刘嘉玲)이 각각 9천만위안(163억5천만원), 장바이즈(张柏芝)가 7천5백만위안(136억원), 자오웨이(赵薇)가 5천6백만위안(101억7천만원) 순으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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