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성 경찰이 최근 발견된 일련번호 'C1F9'의 위조지폐를 유심히 보고 있다.
산둥성(山东省)에서 최근 위조지폐 유통이 확산되고 있다. 일부 지폐는 진짜 지폐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졌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산둥성 이난현(沂南县)에서 지폐 일련번호가 'C1F9'로 시작되는 백위안짜리 위조지폐가 잇따라 발견됐다.
은행 관계자는 "이 위조지폐는 일반인의 육안으로는 식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밀하게 제작됐다"며 "'일련번호가 'C1F9'로 시작되는 위조지폐가 발견되기는 이 곳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칭다오(青岛)에서도 위조지폐가 발견됐다. 산둥성 지역 언론에 따르면 최근 칭다오, 랴오양(辽阳) 등지에서 일련번호가 'EK36'로 시작되는 백위안짜리 위조지폐가 발견됐다. 이 지폐는 진폐보다 숨은 그림 부분이 어둡고 질감이 느껴지지 않아 조금만 주의하면 위폐임을 금방 알아차릴 수 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지폐의 일련번호를 잘 기억해뒀다가 누군가 이같은 지폐를 사용하는 것을 목격했거나 보관하면 경찰에 신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베이징에서는 최근 심야시간에 택시를 이용한 교민들이 요금을 지불하는 과정에서 진폐를 위폐로 바꿔치기 당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 경제 더보기
- 베이징모터쇼 4년 만에 개막…117개 차량 세계 최초 공개
- 中 1분기 스마트폰 성적표, 화웨이 ‘웃고’ 애플 ‘울고’
- 팝마트, 해외 고속 성장 힘입어 1분기 매출 40% 급증
- 샤오미 SU7 출시 28일 만에 주문 7만 5000대 돌파
- 화웨이, 샤오미 차 예약자에 5000위안 지원
- 정치 더보기
- 中 언론 “韓 총선 여권 참패…윤석열 임기 내 ‘레임덕’ 우려”
- 22대 총선 상하이 투표율 64.1%... 역대 최고
- 상하이 재외투표 3일째,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
-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투표!
- 4.10 총선 재외선거 투표 이것이 궁금하다
- 문화/생활 더보기
-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서원’ 개관
-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얼굴인식 ‘금지’
- 中 1분기 출입국자 1억 4100만명…전년比 118% 급증
- 상하이 지하철, 승차권 결제 시 해외 카드도 ‘OK’
- 상하이 난징루 ATM서 ‘10위안’ 출금 가능… 외국인·노인 편의 ↑
- 사회 더보기
-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논란
- 중국 MZ들 '역겨운’ 출근복 유행 확산
-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다가 75M 아래로 추락사
-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국 법원에 일본 정부 기소
-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송’…현재까지 680명 검거 성공
- IT/과학 더보기
-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인정보 보호 요청
- 中 베이징, 상하이 10개 도시서 AI 지원 정책 출범
- 올 여름 ‘블리자드’ 게임 중국 시장 ‘컴백’
- 中 세계 최초로 ‘드론 택시’ 생산 허가증 발부
- 中 모바일 결제 ‘훨훨’ 신용카드 성장은 ‘정체’
- 교육/유학 더보기
-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설립
-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이 대학교는?
- 中 여전히 유학생 배출국 1위… 한국은 10위
- 中 9월부터 633교육제 543제로 바뀐다
- 中 교육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시스템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