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 부모 “피해금액 분할 변제하겠다”
D회사 김씨부터 자동차를 구매하려다 피해를 입은 금액이 2월 6일 현재 240만위안으로 늘어난 가운데, 김씨 부모가 피해대금을 변제하겠다고 나섰다.
이번 사건 해결을 위해 지난 6일 오후 2시 상해한국상회 열린공간에서 피해자들과 김씨의 부모 등 10여명이 자리를 마련했다.
김씨의 부모는 “자식이 저지른 이번 일로 인해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입은 분들께 죄송하고, 교민사회에도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이라고 전하고 “피해자들 모두 자식을 믿어준 선량한 분들이기 때문에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고 어떻게 해서든 피해액 전액을 변제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김씨 부모는 “자식의 구속여부와 무관하게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본인이 운영하는 음식점의 수익으로 매월 분할 변제하겠다”라며 “음식점 수익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가게를 팔아서라도 반드시 갚을 것”이라고 변제 의지를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피해자 중 한 명은 “추가 피해자나 채무자가 있을 수도 있으므로 정확한 상황 파악이 필요할 것”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또 다른 피해자는 “김씨의 과거 행적이 투명해야 제시한 변제 약속도 신뢰할 수 있다”라며 몇 달새 수백만위안 금액의 행적에 대해 묻자, 김씨의 부모는 “경영부실로 인해 사채까지 쓰다보니 자금 악순환으로 인해 현재 상태에 이른 것으로 예상된다”고 답했다.
피해자들은 김씨의 부모가 제안한 분할변제방식에 대해 서로간의 논의를 거친 후 이번 사건의 해결 방안에 대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 경제 더보기
- 中 4월 수출액 전년比 1.5% 증가…기대치 상회
-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전국 6곳 남았다
-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누구든 집 산다
- SK하이닉스 시스템IC, 中 국영기업에 우시 파운드리 49.9% 매각
- “새차? 안 사요” 中 4월 승용차 소매 전년比 2% 감소
- 정치 더보기
-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의 적극적인 행보 이어지길”
- 中 언론 “韓 총선 여권 참패…윤석열 임기 내 ‘레임덕’ 우려”
- 22대 총선 상하이 투표율 64.1%... 역대 최고
- 상하이 재외투표 3일째,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
-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투표!
- 문화/생활 더보기
-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국제선
- 中 7월부터 입국자 휴대폰·노트북 ‘불심 검문’ 가능해진다
- 中 프랑스·독일 등 12개국 비자 면제 정책 내년 말까지 ‘연장’
-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 시범 도입
-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공권 가격 ‘인하’
- 사회 더보기
-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젊은 층에서 ‘인기’
- 中 “하이디라오 소스서 유리조각 나와” 5개 매장 돌며 사기극 벌인 일당 구속
- 中 윈난 병원서 칼부림… 2명 사망 21명 부상
- 한국 해외공관 5곳 테러 경보 상향, 선양 총영사관 포함
-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논란
- IT/과학 더보기
- 틱톡, 정식으로 미국 정부 기소
- 중국판 챗GPT ‘키미(Kimi)’ 등장
-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인정보 보호 요청
- 中 베이징, 상하이 10개 도시서 AI 지원 정책 출범
- 올 여름 ‘블리자드’ 게임 중국 시장 ‘컴백’
- 교육/유학 더보기
-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설립
-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이 대학교는?
- 中 여전히 유학생 배출국 1위… 한국은 10위
- 中 9월부터 633교육제 543제로 바뀐다
- 中 교육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시스템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