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시 환경보호국에서 출시한 대기오염 측정 앱 캡처 화면. 28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왕징(望京)에서 가장 가까운 대기오염 측정소를 검색하자, 동4환(东4环)이 검색된다. 대기오염 수준은 최악으로 측정됐다.
베이징 시민들은 스마트폰을 사용해 베이징시의 대기오염 수준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베이징시 환경보호국은 공식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인 '베이징 환경보호(环保北京)'를 통해 "베이징 시내의 PM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먼지) 농도와 시내에 설치된 35곳의 대기오염 검측소에서 발표하는 대기오염지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민간단체에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 적은 있으나 정부기관에서 앱을 만들어 대기오염 정보를 알려주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환경보호국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자는 애플 아이튠즈 또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베이징공기질량'(北京空气质量)' 앱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환경보호국 홈페이지(www.bjmemc.com.cn/g377.aspx)에 접속해 홈페이지에 있는 QR코드나 파일을 직접 다운받는 방식을 통해 설치해도 된다.
앱을 실행하면 대기오염 등급, 24시간 대기오염 농도 변화 그래프, PM2.5의 실시간 농도 변화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는 자신이 위치하고 있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검측소 외에 자신이 원하는 검측소 3곳을 지정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관련 수치 및 통계는 1시간마다 업그레이드된다.
환경보호국 관계자는 "앞으로 대기오염 수준에 따른 건강 유의사항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민들의 의사를 적극 반영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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