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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블루 드래곤' 이청용(25·볼튼 원더러스)의 중국 이적설이 제기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볼튼 원더러스가 이청용에게 이적료 5백만파운드(85억4천만원)를 책정하고 중국 프로축구팀과 협상하고 있다"고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볼튼이 최근 재정난에 부딪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청용의 이적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영국 2부리그로 강등된 볼튼은 현재 8승8무10패 승점 32점으로 16위에 머물고 있어 1부 리그인 EPL 승격은 요원한 상황이다.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1부 리그로 승격돼야 하지만 현재 상황으로서는 재정난을 해결하기 쉽지 않다.
한편 이청용은 중학교를 중퇴하고 2004년 FC서울에 입단해 2007년 주전으로 발돋움했으며 2008년에는 K-리그 베스트일레븐에 뽑히기도 했다. 2009년 이적료 44억원, 연봉 15억원에 볼튼 원더러스로 이적해 87경기 출전, 11골을 뽑아내 팀의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국가대표로도 42경기 출전해 5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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