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박지성의 영입설을 전한 왕이 보도 캡쳐 사진
'아시아의 맨시티'로 불리는 광저우헝다(广州恒大)가 다시 한번 한국 축구의 아이콘 박지성(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에 나섰다.
중국 대형 포탈사이트 왕이(网易, 왕이는 "지난 시즌 '한국 용병' 조원희가 뛰어난 활약을 보였지만 광저우헝다는 이에 만족하지 못하고 세계적 명성이 있는 미드필더의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그 첫순위로 박지성을 영입리스트에 올렸다"며 "27일 열린 중국 프로축구 올스타전에 이장수 감독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는데 이는 박지성 영입을 위해 출국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국가대표 공격수 베다드 이비세비치(1899 호펜하임)를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을 추진했으나 실패하자 박지성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며 "광저우헝다 쉬자인(许家印) 회장이 이전부터 박지성 영입에 공을 들였던만큼 겨울 이적시장에서 박지성을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저우헝다는 앞서 지난해 박지성에게 현재 맨유에서 받는 연봉의 두배인 820만유로(130억여원)에 이적료 역시 원하는대로 지급하겠다는 조건으로 박지성 영입에 나선 바 있다.
왕이는 "광저우헝다의 세계적 유명 스타 영입이 순조롭지는 않지만 중국 프로축구 발전을 위해 이를 계속 추진하고 있는 것은 높이 사야 한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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