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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통령 선거 재외투표에서 상하이는 6745명이 참여해 74.8%의 투표율을 보였다. 상하이재외선거관리위원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에 걸쳐 실시된 재외선거에서 유권자 9019명 중 6745명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4월 총선 2544명보다 35.7% 높은 참여다.
첫날 5일 761명, 6일 742명 등에 이어 토, 일 휴일을 이용해 각각 1968명, 1491명이 투표소를 찾았다. 특히 상하이 화동지역에서 가장 많은 주재원이 근무하는 우시 하이닉스는 가족 등과 함께 약 550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번 대통령 선거는 지난 총선과 달리 20대 젊은 층이의 높은 참여를 보였다. 지난 8일과 9일 휴일에는 상하이총유학생연합회, 난징총유학생연합회, 항저우 저장대 등 학생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상하이재외선거관리위원회 이제승 위원장은 "역사적인 대통령 선거에 참여해 준 상하이 화동지역 교민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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