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드라마 등 한국 문화의 영향을 받아 많은 중국 젊은이들이 한국 패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중국 거대 시장의 잠재성을 보고 한국 패션디자이너들이 타깃을 중국으로 돌리고 있다.
이같은 일환으로 베이징-서울컬렉션 발표회가 베이징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한국 유명 패션 디자이너인 이상봉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회장과 고태용 디자이너가 참석 중국 주최 측과 공동으로 베이징-서울컬렉션을 내년 가을 베이징에서 개최키로 선포했다.
이번 발표회는 베이징푸텅영상문화발전유한공사(北京福腾影视文化发展有限公司), 베이징청년보-베이칭연합통신매체과기유한공사(北京青年报-北青联合通信传媒科技(北京)有限公司), 중앙인민방송국-앙광TV뉴스매체유한공사(中央人民广播电视台-央广视讯传媒(北京)有限公司), 한국라인씨씨에서 공동으로 발기했다. 상무부, 중국 주재 한국 대사관 관원 및 복장기업, 패션계 대표들도 이번 발표회에 참석했다.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이상봉 회장은 "중국은 유구한 역사와 문화가 있으며 최근 들어 중국 복장 산업이 거대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어 많은 국제 브랜드 제품이 중국에서 만들고 지고 있다"며, "중국시장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한국에는 우수한 패션 디자이너가 많이 있고 중국에도 젊은 우수한 디자이너가 많이 있지만 양국의 디자이너들의 교류가 많지 않은 만큼 이번 베이징-서울 컬렉션을 통해 양국 디자이너들이 상호 교류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베이징-서울컬렉션을 통해 양국 패션 산업의 발전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주최 측은"베이징-서울 컬렉션은 한국 패션디자이너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됨은 물론 한-중 양국 패션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며, "이 컬렉션을 통해 중국 젊은 디자이너들을 발굴하고 그들을 패션쇼에 참여케 해 한국 디자이너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될 것이다"고 개최 취지를 밝혔다.
"베이징-서울 컬렉션” 행사는 패션쇼, 메인전시, 포럼, 영상전시 등의 내용으로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컬렉션은 한국 정부에서 2000년부터 국제화 비즈니스의 일환으로 매년 2최 개최 하고 있으며 지금은 이미 한국에서 정상급 패션 디자이너들의 페스티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서울 컬렉션은 중국을 바라보고 중국과의 융합에 뜻을 두고 있다. 또한 한국 고급패션 브랜드 디자이너들과 중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추진하고 국제 패션 리더로서 양국 문화 경제 발전을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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