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한국투자기업협의회(이하 KICAB) 창립 17주년 기념 행사
중국 베이징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들의 모임인 베이징한국투자기업협의회(이하 KICAB)는 지난 14일 베이징의 한 한식당에서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7주년을 행사를 가졌다.
이자리에서 최병수 회장은 "지난 17년 동안 지역의 대표적인 한국 경제인 친목·교류 단체로써 한국 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돕는 산파 역할을 해왔다"면서 "우리 회원사들이 교민사회에 기여하고 사업적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CAB는 지난 1994년 4월29일 창립해 현재 66개의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업체탐방과 한국유학생 인턴박람회, 대외 봉사활동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KICAB 회원들은 이날 17주년 기념행사에 앞서 베이징 소재 한국제품전문 상설전시장 운영기업인 베이징커리화상무(可利华商贸)유한공사(대표 김호)를 탐방했다.
한국 벤처제품의 중국시장 판로를 개척하고자 지난해 6월 중국에 진출한 베이징커리화는 약 1,600평의 상설전시장을 갖추고 한국 제품 중 우수한 제품만을 선별해 중국 현지의 도소매 유통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초청 상담회 개최와 중국 현지 TV 홈쇼핑 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직접적인 제품 유통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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