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올해 초,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 방영된 중국 홍보영상
세계 2대 경제대국인 중국이 국가 브랜드 가치에서도 미국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관영 신화(新华)통신은 28일 미국의 국가 브랜드 평가기관인 '브랜드파이낸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중국의 국가 브랜드 가치는 4조8천470억달러(5천495조원)로 3조9천30억달러(4천425조여원)를 기록한 독일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위는 미국으로 무려 14조6천410억달러(1경6천599조여원)를 기록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 독일에 이어 일본 2조5천520억달러(2천893조원), 영국 2조1천890억달러(2천482조여원), 프랑스 1조9천630억달러(2천225조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국가 브랜드 평가는 투자, 관광, 상품, 인재 등 4가지가 국가경제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를 분석해 평가한 것이다. 브랜드파이낸스 관계자는 "한 국가의 브랜드 가치는 국가의 국내총생산(GDP) 성장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브랜드 가치가 가장 빠르게 상승한 국가로는 폴라드가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우크라이나, 스위스, 중국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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