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중국 최대 온라인쇼핑몰 타오바오 사이트 첫화면
중국이 2015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시장으로 등극할 전망이다.
중국 경제전문지 제일재경일보(第一财经日报)는 23일 세계적인 경영컨설팅업체인 보스턴컨설팅그룹(BCG) 보고서를 인용해 현재 1억4천5백만명에 달하는 중국의 인터넷 쇼핑 이용자 수가 2015년 도시 인구의 44%인 3억2천9백만명으로 급증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시장이 될 것이라 보도했다.
BCG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중국의 인터넷 쇼핑 이용자 수는 도시인구의 10%도 안됐지만 2010년까지 23%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이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오는 2015년에는 44%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중국의 전자상거래가 현재 중국 전체 소비총액의 3.3%를 차지하고 있는데 향후 5년 내에 7.4%로, 전자상거래 시장가치는 지난해 4천760억위안(86조4천억원)에서 2조위안(360조원)으로 늘어날 것이라 예측했다.
BCG 관계자는 "중국의 도시 중산층이 급증하고 인터넷 이용이 늘어나면서 전자상거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다만 인터넷 상품의 질, A/S, 운송 체계. 지불 시스템 등 개선돼야 될 부분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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