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검색사이트 바이두(위)와 중국 최대 인터넷쇼핑몰 타오바오왕(아래) 첫페이지
미국 정부가 바이두(百度), 타오바오왕(淘宝网) 등 중국의 전자상거래 관련 포탈사이트를 '악성거래' 사이트로 분류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环球时报)는 1일 미국 무역대표부(USTR) 발표를 인용, USTR이 발표한 '악명마켓(Notorious Markets, 중국명 恶名市场)' 리스트에 중국 최대 검색사이트 바이두, 중국 최대 인터넷쇼핑몰 타오바오왕(淘宝网)을 비롯해 몇몇 중국 업체가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자체 사이트를 통해 해적•위조 상품을 대량으로 유통시키고 있으며, 바이두 역시 알리바바를 비롯한 전자상거래 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소비자들의 불법 상품 구입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중국 짝퉁시장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베이징 '슈수이(秀水)시장' 역시 악명마켓 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USTR 관계자는 "현재 중국산 해적•위조상품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미국에도 대량 유통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관련 '불량 전자상거래 사이트' 차단, 법률 강화를 통해 시장 질서를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발표된 '악명마켓' 리스트에는 중국 외에도 홍콩, 인도, 우크라이나, 필리핀, 태국, 멕시코,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지의 온오프라인 마켓 30여개가 포함돼 있다.
- 경제 더보기
- 中 '이구환신' 정책 힘입어 올해 승용차 소매판매 6% 성장 전망
- 틱톡, 캐나다 ·미국 정부 압박에 '사면초가'
- 中 중앙경제공작회의 "내년 재정적자율 높이고 적시 금리 인하"
- 야쿠르트, 20년 운영한 상하이 공장 멈췄다
- 中 노령화 대비 ‘개인 연금제’ 15일부터 전국 확대 시행
- 정치 더보기
- 中언론, 尹탄핵에 “청와대 떠났지만, 저주 자초”
- 윤 ‘중국 간첩’ 언급에 中 “심히 놀랍고 불만”…누리꾼 “헛소리” 거센 반발
- 中 언론, "韓탄핵 화살, 활시위에"… 누리꾼 “드라마보다 흥미진진”
- 도대체 왜? 中 언론, 尹 비상계엄령 선포 배경에 관심
- 中언론, 윤대통령 비상계엄령 소식 일제히 보도… 누리꾼 “서울의 봄?”
- 문화/생활 더보기
- 올해 상하이 찾은 외국인 400만 명 돌파
- “퇴근하고 중국 가자!”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주말 여행객 급증
- 上海 외국계 ‘독자’ 병원 들어선다
-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 30일로 연장… 일본도 '무비자' 포함
-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박차… ‘저고도 경제의 원년’ 선포
- 사회 더보기
- 中 코로나 영웅이 라방으로 단백질바 판매? 알고보니 ‘딥페이크’
- ‘윤 대통령 체포 요구 결의안 통과’에 中 포털 화들짝… 실시간 검색 1위!
-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털 함량 0% 충격!
-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경선’... 박상민 vs 탁종한
-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성, '35만 위안 배상' 판결 받아
- IT/과학 더보기
- 애플, 中아이폰에 바이두 AI 도입…단, 개인정보 이견 ‘걸림돌’
- 중국 실명제 SNS의 시초 런런망, 서비스 중단
-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치고 3위 우뚝…1위는 ‘한국’
- 화웨이, 역대 가장 강력한 Mate70 출시 예고…사전예약자 300만 명
-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TGA’ 4개 부문 노미네이트
- 교육/유학 더보기
- 재중 납세자를 위한 ‘한·중 세무설명회’ 개최
- 세계 EMBA 순위 공개, 중국 CEIBS 세계 랭킹 1위
- 상하이총영사관, 오는 16일 ‘CSR‧ESG‧세무‧지재권’ 설명회 연다
-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국인반 개설하며 中 학생에 ‘눈독’”
- 2024년도 가오카오, 6월 7~9일 실시... 작년보다 51만명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