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새로 출시된 iPhone4S
애플의 '아이폰4S'가 11일 홍콩에 정식 출시된다.
홍콩 다궁바오(大公报)는 1일 애플 홈페이지 발표를 인용해 오는 11일 홍콩, 한국 등 13개 국가에 '아이폰4S'를 정식 출시하며, 4일부터 사전예약 접수에 들어간다고 보도했다. 다만 홍콩에 출시되는 '아이폰4S'의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아이폰4S' 홍콩 밀수상들은 "1일 '아이폰4S'의 정식 출시가 확정됐지만 매일 평균 1~2백대 가량 꾸준히 팔리고 있어 판매에는 당분간 큰 영향이 없을 듯하다"며 "현재 밀수품 판매가는 출시 초기 1만홍콩달러(145만원)에서 7천280홍콩달러(105만원)까지 하락했으며, 중국 본토에 판매되는 제품은 홍콩 가격에서 5백홍콩달러(7만2천원)에서 1천홍콩달러(14만5천원)를 더한 가격에 팔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의 중국 공식 대리상 차이나유니콤(중국롄퉁, 中国联通) 관계자는 "현재 애플 관계자와 늦어도 연말 전에 중국 내 '아이폰4S'를 판매하는 것을 놓고 협상 중이다"며 "중국에 '아이폰4S'가 출시되면 16GB는 5천880위안(104만원), 32GB는 6천999위안(124만원)에 판매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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