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해외 언론에서 보도한 아이폰5의 예상 디자인 사진
'아이폰5(iPhone5)'가 이르면 10월에 차이나텔레콤(中国电信)을 통해 중국 시장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광저우(广州)에서 발행되는 남방도시보(南方都市报)는 14일 차이나텔레콤 관계자 말을 인용해 차이나텔레콤은 이미 지역별로 '아이폰5' 판매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달말부터는 '아이폰5'와 관련해 직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차이나텔레콤 대리상들은 "현재 애플 측으로부터 '아이폰5'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받지 못한 상황이지만 이미 예약판매를 시작했다"며 "많은 고객들이 예약금 2천위안(34만원)을 내고 '아이폰5'를 기다리고 있다"며 "아이폰5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아이폰4 가격이 4천280위안(74만5천원)까지 떨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쑤저우(苏州)의 모 네티즌은 인터넷에 "창안로(长安路)에 위치한 차이나텔레콤 대리점에서 '아이폰5 출시 예정, 차이나텔레콤에서 예약하세요'라는 광고문구를 목격했다"는 목격담을 올려 '아이폰5' 출시설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차이나텔레콤 CEO 왕샤오추(王晓初)는 "CDMA 분야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텔레콤의 가입자 중 1천3백~1천5백만명이 스마트폰 사용자들인큼 15억위안(2천518억원)의 영업예산을 책정해 '아이폰5' 마케팅을 펼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 IT 전문매체 IT168의 지난 11일 보도에 따르면 애플 제품 조립을 담당하는 타이완 내 팍스콘(Foxconn, 중국명 부스캉·富士康) 공장에서 하루 평균 15만대의 '아이폰5'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말까지는 2천2백만대를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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