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 내에 아시아 부자 가운데 절반이 중국 부자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1세기경제보도(21世纪经济报道)는 1일 스위스 최대 사설은행인 줄리우스 베어(Julius Baer) 보고서를 인용해 현재 아시아 지역에 약 116만명의 백만장자(달러 기준)가 있으며, 2015년에는 이보다 1.43배 많은 282만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라 보도했다.
또한 백만장자의 총자산도 현재 5조6천억달러(5천945조여원)에서 15조8천1백억달러(1경6천8백조여원)으로 세배 가까이 불어날 것이라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백만장자들은 현재 50만명으로 전체 아시아 부자들 중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15년까지 현재의 3배에 가까운 140만명으로 늘어나 전체의 50% 가량을 차지하며, 이들의 자산만 8조7천6백억달러(9천3백조여원)를 넘어설 것이라 전망했다.
줄리우스 베어는 "중국의 백만장자 수와 보유 자산이 크게 증가한 것은 이들이 부동산 투자 등을 통한 자산 증식뿐만 아니라 고속 경제성장과 위안화 절상 등 영향을 받는 측면도 있다"며 "이를 고려하면 중국 부호는 60만명 가량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인도 백만장자가 40만3천명, 자산 2조5천억달러(2천656조여원)를 보유해 중국의 뒤를 이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인도네시아가 향후 5년간 백만장자 수가 현재보다 25% 늘어난 9만9천명, 자산은 4억8천7백만달러(5천173억원)을 보유할 것으로 전망해 백만장자 수 증가폭이 가장 큰 국가로 꼽혔다.
- 경제 더보기
- 씨티은행, 中 개인업무 철수 임박… 7월 5일 신용카드 상환 서비스 중단
-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올해 해외 600개 매장 늘린다
- 美, 중국산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에 ‘24조원’ 관세 폭탄
-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인 받았다
- [차이나랩]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직업은?
- 정치 더보기
-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의 적극적인 행보 이어지길”
- 中 언론 “韓 총선 여권 참패…윤석열 임기 내 ‘레임덕’ 우려”
- 22대 총선 상하이 투표율 64.1%... 역대 최고
- 상하이 재외투표 3일째,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
-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투표!
- 문화/생활 더보기
- 미국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종 ‘FLiRT’ 中 유행 상황은?
- 中 외국인 크루즈 단체 관광객에 15일간 무비자 체류 허용
-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국제선
- 中 7월부터 입국자 휴대폰·노트북 ‘불심 검문’ 가능해진다
- 中 프랑스·독일 등 12개국 비자 면제 정책 내년 말까지 ‘연장’
- 사회 더보기
-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젊은 층에서 ‘인기’
- 中 “하이디라오 소스서 유리조각 나와” 5개 매장 돌며 사기극 벌인 일당 구속
- 中 윈난 병원서 칼부림… 2명 사망 21명 부상
- 한국 해외공관 5곳 테러 경보 상향, 선양 총영사관 포함
-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논란
- IT/과학 더보기
- 틱톡, 정식으로 미국 정부 기소
- 중국판 챗GPT ‘키미(Kimi)’ 등장
-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인정보 보호 요청
- 中 베이징, 상하이 10개 도시서 AI 지원 정책 출범
- 올 여름 ‘블리자드’ 게임 중국 시장 ‘컴백’
- 교육/유학 더보기
-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설립
-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이 대학교는?
- 中 여전히 유학생 배출국 1위… 한국은 10위
- 中 9월부터 633교육제 543제로 바뀐다
- 中 교육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시스템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