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항저우 시내 야경
올해 중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는 항저우(杭州), 생활환경이 가장 좋은 도시는 홍콩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도시경쟁력연구회와 홍콩침례대학(浸会大学, HKBU)당대중국연구소가 공동으로 연구해 발표한 '2011 중국도시 분야별 우위'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행복한 도시'에서 항저우가 청두(成都)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칭다오(青岛)가 3위를 차지했으며, 창춘(长春), 충칭(重庆), 장인(江阴), 난징(南京), 후이저우(惠州), 홍콩(香港), 쑤저우(苏州)가 뒤를 이었다.
중국도시경쟁력연구회에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평가하고 있는 보고서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는 시민들의 만족감, 생활질량, 생태환경, 사회문명, 경제복리 등 5가지 기준이 가장 주요한 평가 기준이었으며, 이외에도 시민들의 도시에 대한 안정감, 귀속감, 동질감 등도 평가 요소에 포함됐다.
'생활환경' 분야에서는 홍콩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하이, 항저우, 청두, 주하이(珠海), 지난(济南), 지린(吉林), 위시(玉溪), 장자강(张家港), 창서우(常熟)가 뒤를 이었다.
한편 중국도시경쟁력연구회는 지난 1998년 홍콩에서 설립된 이후 13년간 중국 본토, 홍콩, 마카오를 비롯해 해외 도시의 경쟁력을 평가해 발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중국 295개 지역 도시에 대한 종합 평가 보고서를 축적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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