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방사능 물질 검출에 이어 방사능 오염수가 직접 바다에 유입되고 있다는 사실에 긴장하고 있다.
상하이에서 발행되는 동방조보(东方早报)의 4일 보도에 따르면 2일부터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부근 바닷물에서 인공 방사능 물질 요오드-131이 검출량이 기준치보다 초과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국 동부 해역 방사능 유입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국가해양국 동해분국 관계자는 "현재 장쑤(江苏), 저장(浙江), 푸젠(福建) 등 동남부 연안 도시의 바닷물 방사능 수치를 수시로 검사하고 있으며,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또한 "현재 해류의 흐름을 봤을 때 당분간 중국 내 해역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5일 도쿄전력에서 원전 2호기 내부에 있는 방사능 오염수 1만2천톤을 방류함에 따라 만약의 가능성을 대비 중이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오염수의 바다 유출은 불가피하겠지만 방사능 물질 때와 마찬가지로 중국에 미칠 영향은 극히 미미하다"며 "다만 해산물의 방사능 오염 가능성이 존재하는만큼 동남부 연안 도시의 해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경제 더보기
-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탑재 차량 내년 1분기 출시
-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지도 쓴다…바이두 주가 급등
-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커넥티드카·자율주행 협력
-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 베이징모터쇼 4년 만에 개막…117개 차량 세계 최초 공개
- 정치 더보기
- 中 언론 “韓 총선 여권 참패…윤석열 임기 내 ‘레임덕’ 우려”
- 22대 총선 상하이 투표율 64.1%... 역대 최고
- 상하이 재외투표 3일째,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
-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투표!
- 4.10 총선 재외선거 투표 이것이 궁금하다
- 문화/생활 더보기
-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 시범 도입
-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공권 가격 ‘인하’
-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서원’ 개관
-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얼굴인식 ‘금지’
- 中 1분기 출입국자 1억 4100만명…전년比 118% 급증
- 사회 더보기
-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논란
- 중국 MZ들 '역겨운’ 출근복 유행 확산
-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다가 75M 아래로 추락사
-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국 법원에 일본 정부 기소
-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송’…현재까지 680명 검거 성공
- IT/과학 더보기
-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인정보 보호 요청
- 中 베이징, 상하이 10개 도시서 AI 지원 정책 출범
- 올 여름 ‘블리자드’ 게임 중국 시장 ‘컴백’
- 中 세계 최초로 ‘드론 택시’ 생산 허가증 발부
- 中 모바일 결제 ‘훨훨’ 신용카드 성장은 ‘정체’
- 교육/유학 더보기
-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설립
-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이 대학교는?
- 中 여전히 유학생 배출국 1위… 한국은 10위
- 中 9월부터 633교육제 543제로 바뀐다
- 中 교육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시스템 구축”